경북 이전 공공기관들 지역 인재 채용 매년 확대

  • 임성수,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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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1 14:54  |  수정 2023-05-12 07:28  |  발행일 2023-05-12 제9면
도로공사 등 7개 기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917명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인재 채용 비율 2018년(18%)부터 매년 3%씩↑2022년 30%
올해 212명 채용 예정…영남대서 4년만에 대면 지역인재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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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북도,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1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한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찾은 취업준비생들이 부스를 돌며 설명을 듣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경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채용한 지역 인재가 917명이며, 매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8년 18%에 불과했던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매년 3%씩 늘어 지난해에는 30%에 달했다.

경북도가 참여하는 지역 인재 채용대상 경북 이전 공공기관은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7곳이다.

이들 공공기관은 올해에도 212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 공공기관은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1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2023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이전 공공기관 채용정보, 지역 인재 의무채용 안내, 오픈캠퍼스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이날 채용 설명회에서는 구직자들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 적성 검사 등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도 제공됐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경북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양질의 취업 정보가 제공돼 지역 인재들이 경북 이전 공공기관에 보다 많이 채용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에서도 이전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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