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간호대학 학생과 교수도 간호법 제정 촉구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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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2 17:00  |  수정 2023-05-13 07:35  |  발행일 2023-05-12
12일 간호대학 전갑규관에서 간호법 제정 지지 성명 발표

오후엔 국제간호사의 날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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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간호대학 학생들이 12일 오전 간호대학 전갑규관에서 간호법 제정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남일보 독자 제공>

계명대 간호대학(학장 김혜영)은 12일 오전 간호대학 전갑규관에서 간호법 제정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일선 교수와 학생 76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여야 합의로 마련된 간호법 제정 존중 △간호대학 학생들이 미래 합법적인 경계 안에서 간호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간호법안 공포 촉구 △대한간호협회의 간호법 제정을 위한 모든 활동 적극 지지 등을 주장했다.

이어 "간호법은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시행하고는 법으로 대한민국 선진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급한 과제"라며 "간호사가 의료인으로서 국민을 위한 돌봄의 가치를 성실히 수행하고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합법적 근간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간호협회가 제시한 간호법 제정 활동을 지지한다"며 "어려운 시기마다 늘 국민들의 건강과 돌봄의 권리를 끝까지 옹호하고 지켜왔듯이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 발표를 마치고 이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간호사의 날'행사에 참여해 간호법의 조속한 공포를 촉구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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