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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강당에서 제22회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지역의견 청취회가 열렸다. 경북선관위 제공 |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12일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강당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경북지역 의견 청취를 실시했다.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처음 실시된 이날 의견 청취회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임미애 위원장, 정의당 경북도당 이승열 사무처장, 영남일보 민경석 기자, 대한지방자치학회 백석기 회장,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조영창 공동대표가 진술인으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참석자들은 7월로 예정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과 관련한 경북지역 선거구의 구체적인 획정 방안과 면적 등 경북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의석수 증대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선거구획정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참고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선거구획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