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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주경찰서 화랑마루에서 '외국인 유학생 치안 봉사대 11기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경찰서 제공 |
경북 경주경찰서는 18일 화랑 마루에서 베트남·중국 등 3개국 30명의 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치안 봉사대 11기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은 경주경찰서, 경주시청, 경주 YMCA, 동국대 WISE캠퍼스 국제교류팀, 위덕대 국제교육원 등 관련 기관 관계자와 외국인 유학생 치안 봉사대원 30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 3월 경주경찰서가 경주지역 2개 대학교(동국대 WISE캠퍼스·위덕대) 유학생을 대원으로 봉사대를 창립했다.
봉사대는 범죄 예방 순찰 활동, 국제행사, 범죄 사건 통·번역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시동 경주경찰서장은 "대원들이 외국인 범죄 예방은 물론 한국을 홍보하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새로 구성된 학생들도 많은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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