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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논공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지역 농가에서 '토마토 커피'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
대구 달성군 논공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봉식 논공읍장· 민간위원장 이안아)는 최근 지역 토마토·양배추 농가를 찾아 '토마토 커피'를 무료로 나눴다.
달성군농업경영인 논공지회 협조를 받은 이번 커피 나눔 봉사는 농가에서 복지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김 읍장은 "논공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는 현재 한창 수확기다. 그래서 애로사항을 듣고자 농가를 찾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어려운 분들을 만나는 기회를 만드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겠다"고 밝혔다.
이 민간위원장은 "커피 나눔으로 작업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에게 소소한 기쁨을 드렸는데, 오히려 협의체 위원들이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고마워 했다.
특히 이날 농가에 나눠 준 커피는 논공지역 특산품인 토마토를 커피와 배합해 개발한 '토마토 커피'로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을 듣는 등 시음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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