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신 깨끗하지 못하면 저격수 나서지 말아야"…洪시장, 김남국 정조준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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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6  |  수정 2023-05-26 09:37  |  발행일 2023-05-26 제4면

처신 깨끗하지 못하면 저격수 나서지 말아야…洪시장, 김남국 정조준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이 해외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최근 불거진 '김남국 코인 사태'를 정조준했다.

25일 홍 시장은 SNS를 통해 "뒷마당이 지저분한 사람이 남의 집 앞마당 탓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 여실한 사례가 김남국 사태"라고 꼬집었다.

또 "자신의 처신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은 저격수나 공격수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 도저히 공직자나 정치인이 되지 않았어야 할 처신과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공직이나 정치인 행세를 하면서 국정을 농단하는 모습을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많이 봐 왔나"라며 "좀 정리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부패와 비리에 휩싸인 사람들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방패로 나라를 농단하는 작금의 현실은 대한민국의 크나큰 불행"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전날 두바이·싱가포르·말레이시아 일정을 마치고 대구로 돌아왔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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