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할인혜택 쏠쏠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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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7 06:43  |  수정 2023-06-07 07:42  |  발행일 2023-06-07 제10면
고령 방문 타지역민들 대상
관광지 입장권·숙박 등 할인

경북 고령군이 본격적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사업 서비스에 들어갔다.

6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고령을 방문한 타 지역민들에게 각종 시설 이용료를 할인해 주는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할인증을 발급하고 있다.

또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사실을 인증하거나 고령을 방문해 할인 혜택을 받았음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관심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도입했다.

국내여행 전용 모바일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일종의 명예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해당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2022년 2개 지역에 한해 시범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다 올해는 고령군을 포함해 거창군, 강화군, 태안군, 옥천군, 고창군, 신안군, 단양군, 평창군, 정선군, 부산 영도구 등 전국 11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고령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지역을 살리는 특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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