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쥴리' 의혹 제기한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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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8  |  수정 2023-06-08 07:38  |  발행일 2023-06-08 제5면
경북경찰, 쥴리 의혹 제기한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과거 김건희 여사에게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영남일보 DB

지난해 대선에서 김건희 여사를 두고 '접대부 쥴리'라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안해욱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북경찰청은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안씨에 대해 지난 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건은 당시 서울경찰청에 고발됐으나, 안씨의 주거지가 경북인 점을 감안해 경북청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안씨는 지난 대선 기간 동안 김여사가 과거 유흥업소에 근무한 것을 목격했다며 실명(實名)으로 '쥴리 의혹'을 증언한 인물이다. 경찰은 안씨의 주장이 다수 거짓인 정황 등을 확인했고 구속영장 신청요건에 해당된다 판단해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타 세부내용은 수사 중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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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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