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 선언 후 열린 제33회 영남일보 어린이 동화구연대회 시상식이 11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문화홀에서 열렸다.
이번 어린이 동화구연대회는 영남일보 주최, 색동회 대구지부 주관으로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대구경북 유치원장·초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어린이 참가자와 성인부 참가자 등 총 150여 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시상식은 어린 동화·동요 한마당으로 1부에는 줄넘기 시범 공연, 동화구연대회 성인부 대상 수상자의 시연, 태권도 시범, 색동극예술연구회의 동화 밖으로 나온 동화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2부는 유치부 초등부 대상 수상자의 동화구연 시연과 시상식 수상자와 내빈들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제33회 영남일보 어린이 동화구연대회에서는 김사빈(유치부·폴리어학원)·이지원(초등부·동천초등 2년)과 김지은(성인부)씨가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이지원/ 동화구연대회 초등부 대상
집에서 동화구연 연습을 할 때 인물의 마음을 읽어보기도 했고요. 그리고 책을 읽을때도 목소리를 상상하면서 읽어본적이 많았어요.
김용국기자 kyg@yeongnam.com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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