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15일 가창면 수성구 편입 전문가 간담회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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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5  |  수정 2023-06-14 15:48  |  발행일 2023-06-15 제4면
기행위 동의안 심사 앞서 관계 전문가 의견 수렴
대구시의회, 15일 가창면 수성구 편입  전문가 간담회
대구시의회 전경 <영남일보DB>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5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시가 추진 중인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가 지난 2일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수성구의 관할 구역 경계변경 조정 신청에 대한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함에 따른 것이다. 기획행정위원회의 동의안 심사에 앞서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한다.대학교수, 의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한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달성군청과 가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달성군 및 가창면 주민 간담회를 각각 실시했다.

이번 전문가 간담회에선 관할 구역 경계변경이 행정, 교통, 경제, 자치 등 다양한 분야와 연관되고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인 만큼 △조정의 필요성 △추진 과정 및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한편, 대구시는 가창면 관할 구역을 기존 달성군에서 수성구로 편입하고자 지역 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을 완료했다. 이번 동의안 제출은 행정안전부로 경계변경 조정 신청을 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대구시의회의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후속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

임인환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지역 최대 현안인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 문제를 놓고 여러 전문가와 함께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안건에 대한 내실 있는 심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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