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 발굴·육성…'창업 캠프' 지원 협약식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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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1  |  수정 2023-06-21 08:30  |  발행일 2023-06-21 제23면
'경북의 미래' 청년의 꿈을 향한 도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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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안동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꿈이룸센터에서 '청년 창업캠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제공>

쇠락한 경북북부지역 경제를 살리고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역 기관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새마을금고 안동·의성·청송협의회는 지난 14일 안동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꿈이룸센터에서 '청년 창업캠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새마을금고 안동·의성·청송협의회, 안동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도 경제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MG새마을금고는 △창업 캠프 사업비 2천만원 지원 △예비 청년 창업가 대상 금융교육 제공 △창업 후 필요한 금융거래 전반 지원 등에 나선다. 안동시는 창업 캠프 아이디어 우수업체에 창업 공간 및 지역축제 홍보부스 제공 등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청년 창업캠프를 주관 지원하며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기까지 전반적 과정을 지원한다. 경북도 경제진흥원은 청년 창업캠프 진행 및 경영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재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은 "새마을금고는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했다. 김재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센터장도 "경북의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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