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름 무' 미국 수출 길 올라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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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2 11:12  |  수정 2023-06-22 11:14  |  발행일 2023-06-22
여름 무 60톤, 미국 LA·뉴욕으로 첫 수출 길…7월 말까지 약 300톤 이상 수출
포항 여름 무 미국 수출 길 올라
서포항농협유통사업단 관계자들이 포항시 남구 청림동과 동해면에서 생산된 '여름 무'의 미국 수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에서 생산된 '여름 무'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포항시는 22일 북구 기계면 서포항농협유통사업단에서 여름무 60t(3천800만원 상당)을 미국 LA와 뉴욕으로 수출하기 위해 출하했다. 남구 청림동과 동해면 도구리 일대 바닷가에서 재배된 이 무는 7월 말까지 300t 이상 수출될 예정이다.

포항 여름 무는 포항초(시금치) 후작으로 3∼5월 파종해 6∼8월에 수확하는 여름 소득작물이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판매됐으나 2020년 이후 외국에도 판매되고 있다.

포항은 2021년 경북에서 유일하게 '무 수출재배단지'로 지정돼 수확 후 관리를 통한 품질 고급화를 이뤘다. 시는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 브랜드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앞으로의 수출 전망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욱재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항 여름 무는 바닷가 사질토에서 재배돼 품질이 균일할 뿐만 아니라 매운맛이 적고 식감이 좋아 수출 경쟁력이 높다"며 "향후 매년 500t 이상 수출해 포항 대표 수출 농산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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