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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가 제공한 병물을 경북 봉화군지역 한 주민이 옮기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제공> |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본부장 차종명)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 본 경북 봉화군지역의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섰다.
낙동강유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경북 봉화에는 시간당 60㎜의 폭우가 내리는 등 누적 강수량이 160㎜ 이상 됐다.
이에 따라 봉화군내 도로 및 교량이 유실됐다.
또 일부 수도관로가 파손돼 상운면·명호면 등 100여가구는 단수 피해를 봤다.
비 피해 소식에 낙동강유역본부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병물(400ml) 5천병을 주민들에게 발 빠르게 제공 했다.
이어 추가로 병물(1천800ml) 1천600병과 물차(20t 등 9대)를 지원했다.
낙동강유역본부는 피해 수도시설에 긴급 복구를 진행하는 등 전 가구가 정상적인 물 공급이 이뤄지도록 했다.
차종명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신속하게 수도 시설을 복구하는 등 봉화군 지역주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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