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7월 03일 간추린 뉴스

  • 김용국
  • |
  • 입력 2023-07-03 09:01


1. ‘1억6천’ 친구 돈가방 절도 피해자 아들 온라인도움 요청

고속도로 휴게

소에서 1억6천만원의 현금이 들어 있는 친구의 돈가방을 들고 달아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아들이 '누리꾼 수사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1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 드림'에는 '1억6천 도망자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인물 사진 두장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에 따르면 글쓴이의 아버지 A씨는 지난달 28일 현금 1억6천만원이 든 돈 가방을 들고 고향 친구 B씨의 차를 타고 구미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들른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 A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B씨는 돈가방을 챙겨 달아났습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B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2. 대구지역 여성공무원 비율 49.6% ‘전국 9위’...경북 16위

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 자치단체 여성 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구시와 8개 구·군 여성 공무원은 모두 5천647명입니다. 전체 공무원 1만1천393명의 49.6%입니다. 여성공무원 비율은 17개 시도 중 아홉 번째입니다. 경북의 여성 공무원은 42.9%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2만4천851명 중 여성이 1만665명입니다. 17개 시·도 중 최하위인 제주 42.8% 다음으로 낮습니다. 여성 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으로 55.1%이며, 이어 서울 53.2%, 인천 52.7% 순이었습니다.


3. 밸류업 전문 플랫폼 '이도', 대구 메리어트 호텔 인수

국내 유일의 밸류업 전문 플랫폼 기업인 ‘이도’가 대구 지역 최초 인터내셔널 5성 호텔인 대구메리어트 호텔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2021년 문을 연 대구메리어트 호텔은 동대구 도심 개발의 핵심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3층부터 11층까지 총 9개 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19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도는 이번 인수 후 호텔 메인 로비를 기존 3층에서 1층으로 옮겨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고, 중식당 동문도 리노베이션해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4. “에어비앤비 꼼짝마”…대구시, 미신고 숙박업 강력 단속

대구시 특별 사법경찰이 다음달 15일까지 불법 숙박 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직항노선이 재개되고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 치맥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숙박업소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입니다. 단속 대상은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단독•다가구주택, 빌라 등 숙박업이 불가한 시설에서 숙박 영업을 하는 행위와,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광고하면서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을 하는 행위 등입니다.


5. 구미산단 1조5천억원 투자, 글로벌 에코 클러스터 구축

탄소 중립 문제가 갈수록 커지는 글로벌 수출시장 환경에 대응할 에코 클러스터가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구축됩니다. 에코 클러스터는 태양광, 풍력, 소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탄소 중립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시스템입니다. 구미지역 경제 3단체와 신재생에너지 시행사인 GPE홀딩스, 자산 운용사인 KB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구미상의에서 구미산단 탄소 중립 가치실현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GPE홀딩스는 앞으로 1조5천억 원의 신재생에너지 펀드를 조성해 7년간 구미산단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6. 대구지역 치솟는 천일염 가격안정에 민관 총력전

대구시와 지역 유통업계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예고 여파로 최근 치솟고 있는 천일염의 가격안정을 위해 나섰습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천일염 물가안정 민·관협력회의가 열렸습니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마트별 수급 안정대책입니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정부비축 천일염을 구매한 탑마트는 7월 초부터 판매키로 했습니다. 농협 하나로마트 달성유통센터는 7월 초 신안군 농협 보유물량 출하에 따른 사전물량을 확보해 판매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7월 한달간 전통시장 및 대형 유통업체의 천일염 물가 및 수급 동향을 특별 모니터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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