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조, 2일 포항시 오천읍서 수해 예방 활동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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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4  |  수정 2023-07-03 14:32  |  발행일 2023-07-04 제20면
오천읍 냉천 일대 지난해 힌남노 피해

최병욱 위원장 "올해는 아무 피해 없길"
국토부 노조, 2일 포항시 오천읍서 수해 예방 활동
국토교통부 노조 제공.

포항 출신 최병욱 위원장이 이끄는 국토교통부 노동조합이 포항시 오천읍에서 수해 예방 활동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노조는 3일 "지난 2일 포항국토사무소 조합원들이 포항 남구 냉천 일원에서 환장봉사단, 포항플로깅과 함께 '수해대비 모래주머니 만들기' 행사에 참석해 저지대 주택 재난 대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천읍 냉천 일대 지역은 지난해 힌남노 태풍으로 하천이 범람해 포스코 공장을 비롯해 주택가 등이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최병욱 위원장은 국토부 소속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건설중장비 동원을 요청하고, 국토부 직원들의 피해 현장 투입에 일조하는 등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최 위원장은 "작은 힘이지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래주머니를 만든 만큼 올해는 아무 피해 없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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