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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용 포스코퓨처엠 음극소재실 |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유일 양·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이차전지 소재사이다.
친환경미래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당사는 2023년 포스코케미칼에서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새로운 사명은 경쟁력 있는 소재(Materials)를 통해 세상의 변화(Movement)를 이끌며 풍요로운 미래(Future)를 만들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Management)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혀가면서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소재사로서의 지위를 견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음극재 부문에서는 인조흑연 음극재의 국산화와 차세대 음극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포항·광양·구미·세종·서울에 국내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세종 사업장에서는 이차전지용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차전지 핵심소재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천연흑연 음극재는 가격이 인조 흑연음극재 대비 저렴하면서 용량이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구형화된 원료에 피치를 코팅하고 소성해 제조되는데, 독창적 기술을 개발해 균일한 코팅층을 확보했고, 효율적인 생산공정을 통해 경쟁사와 비교하여 뛰어난 성능의 음극재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중국·일본 등지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인조흑연 음극재의 국산화와 차세대 음극재 기술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인조흑연의 원료로 사용되는 침상코크스 역시 자회사인 포스코MC머티리얼즈를 통해서 자체 생산하며, 원료부터 최종 소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해 토털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톱티어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부정적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환경경영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공정 개선 및 재생 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효율 향상의 분야별 다양한 감축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신설해 추진 가능성, 감축 잠재력, 비용,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요 감축 아이템을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와 음극재 제품을 대상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2021년 11월 천연흑연 음극재의 환경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양극재도 환경성적표지 공식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미래 세대 지원, 지역 사회 공생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은 취약 계층 미래 세대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소재 업종의 특성을 살려서 사회 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업장 인근의 독거 어르신 및 기초 생활 수급자들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 및 식료품을 제공하는 '푸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호점에서 시작해 광양과 세종에서도 운영 중이다.
또한, 포스코퓨처엠은 전사 135개 임직원 봉사팀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으며,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모범 시민 주간 및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해 '함께 이루는 푸른 세상'이라는 사회 공헌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정규용 포스코퓨처엠 음극소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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