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국내 최초 하천에 생기는 파도풀... 내년 7월 대구 신천에 사계절 물놀이장 들어선다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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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4 16:49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에 사계절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14일 대구 신천 대봉교 상류에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 공사’를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천 수변공원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사계절 물놀이장 건설 사업은 남구 이천동 대봉교역 동남측 신천 둔치 9천733㎡ 면적에 86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된다. 1년 동안의 공사 시간을 거쳐 내년 7월 문을 열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 

앞으로 신천에는 사계절 물놀이장이 들어오게 되면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활용하고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활용할 겁니다. 그리고 내년 말까지 3천 그루 정도의 나무를 심습니다. 나무를 심어서 신천이 도심의 숲 공원으로 거듭나도록 만들고 시민들이 여가생활도 신천에 와서 할 수 있도록 만들 겁니다. 

 

물놀이장은 600㎡ 면적의 파도풀과 517㎡ 규모의 유수풀, 458㎡ 규모의 가족풀 등으로 구성된다. 파도풀의 경우 국내 하천에 설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겨울철에는 물놀이장을 스케이트장으로 변경해 활용할 계획이라는 게 대구시 측의 설명이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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