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예천 벌방리 수해 현장 찾은 윤 대통령“전쟁터 보다 더 심한데 최대한 지원하겠다”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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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7 16:33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장맛비에 따른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를 본 감천면 벌방리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산사태 피해를 본 벌방리 마을을 찾았다. 이번 일정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남성현 산림청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동행했다.

 현장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학동 예천군수, 김형동 국회의원, 문병삼 50사단장이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청록색 민방위복 차림에 운동화를 신은 채 마을 입구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로부터 피해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인명구조 및 합동수색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전쟁터를 다녀와 봤지만, 미사일이나 폭격을 맞은 것보다 여기가 피해가 더 심하다"면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산사태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본 뒤 소방과 구조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한 뒤 벌방리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식사는 다들 잘하고 계시냐"고 한 뒤 "(폭우)피해나 이런 것은 (모두)나라에서 대책을 세워 잘해 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은 안전하게 이곳에서 건강 유의하면서 생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은 (조속히 실종자를 찾아 줄 것과 복구도 빠른 시간 내에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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