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대구 굴기는 반도체 인력양성 중심 '반도체 굴기' 돼야"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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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7 16:35  |  수정 2023-07-18 08:47  |  발행일 2023-07-17
19일 대구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5분발언 예정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대구 굴기는 반도체 인력양성 중심 반도체 굴기 돼야
하병문 대구시의원

하병문(북구4)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19일 대구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굴기는 반도체 인력양성이 중심이 되는 반도체 굴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하 부의장은 일상생활과 연결된 디지털기기의 핵심이 반도체이며, 반도체가 오늘날 가장 중요한 국가 전략산업인데 대구시가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은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생사가 달린 인력양성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도 제언할 예정이다.

대구시 반도체 계약학과 확대가 부족한 현실도 제시한다. 최근 교육부가 계약학과 조건을 대폭 완화했기 때문에 대구시가 더욱 적극 노력하고 역할을 찾아야 한다는 것.

'반도체 선도도시 대구'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세 가지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대학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대구시와 대학이 공동 대응할 것 △지역 공업고등학교와 전문대를 활용해 반도체 인력풀을 더욱 풍성히 할 것 △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반도체 분야의 전문가가 교수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학교에 대한 지원방안을 고민해 줄 것 등이다.

하 부의장은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해 지금이라도 전력을 쏟는다면 대구가 반도체 선도도시로 반드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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