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예천 실종자 수색에 해병대, 수륙양용장갑차 동원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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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8 15:54


경북 북부지역에 내린 폭우로 매몰되거나 물에 휩쓸려 실종된 8명 가운데 2명이 18일 시신으로 발견돼 호우에 따른 경북지역 사망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6명으로 줄었다.

소방, 경찰, 군(軍)은 이날 오전부터 인력 3천500여명과 굴삭기 등 장비 200여대를 투입해 나흘째 실종자 수색과 응급 복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날 낮 12시 해병대는 상륙돌격장갑차 KAAV(수륙양용)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 일대 낙동강 주변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병대는 보트 8대도 투입, 수중 및 수면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김철명 /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장
상륙장갑차는 소형고무보트나 병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면 또는 모래톱 일대에서 첨단과학장비와 병력들의 육안으로 실종된 예천군민들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서도 119구조대 보트 4대를 투입해 해병대의 수색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실종자 수색에 장갑차를 투입했지만 물살이 너무 강해 삼강주막 일대 낙동가 주변 수색은 잠시 중단해야만 했다.

해병대는 19일에도 장갑차 2대와 보트 8대를 동원해 삼강주막 낙동강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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