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구 최초 로봇·AI 어르신 돌봄 서비스 구축사업 선정

  • 이동현
  • |
  • 입력 2023-07-24  |  수정 2023-07-21 09:37  |  발행일 2023-07-24 제24면
산자부·행안부 공모사업 선정돼

국비·민간 총 6억원 확보
달서구, 대구 최초 로봇·AI 어르신 돌봄 서비스 구축사업 선정
달서구가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돌봄서비스 로봇(보미Ⅱ)을 제조업체 관계자가 시연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민간 6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로봇·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20일 달서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사업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도전·한국 우수아이디어 시범사업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각각 사업비 5억3천만원(국비·민간)과 7천만원(국비)을 지원받는다.

돌봄 로봇은 자율주행 기반으로 사용자 인식을 통한 돌봄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별 맞춤 서비스 등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구는 총 22대의 로봇(보미Ⅱ)을 지원받는다.

또 행정안전부 주관 '도전.한국 우수아이디어 시범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독거노인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전기요금 데이터 기반 관리 시스템을 사용한다. 관내 고독사 위험군 100가구를 선정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고독사 예방 및 지역 사회 안전망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최초 어르신 돌봄로봇 지원 및 독거노인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경로당 구축으로 달서구가 선도적으로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동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