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실종자 2명 수색 난항···소방과 경찰 등 9일째 구조작업 이어가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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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3 11:44  |  수정 2023-07-24 09:32  |  발행일 2023-07-23
예천 실종자 2명 수색 난항···소방과 경찰 등 9일째 구조작업 이어가
23일 경북도소방본부는 예천군 보문교에서 예천읍 교평교 알대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경북 예천에서 폭우로 급류에 휩쓸리거나 매몰된 주민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재개됐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실종 9일째를 맞은 이날 공무원, 경찰, 군, 소방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은 보문면 보문교부터 예천읍 고평교 사이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헬기와 드론, 보트, 구조견 등도 투입돼 강 주변을 집중 수색 중이다. 예천은 지난 15일 새벽 쏟아진 폭우로 인해 사망 15명, 실종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는 감천면 벌방리 주민 A씨(69)와 B씨(여·62)이다.

경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오늘 새벽 강수량은 미미해 피해 접수는 없었다"며 "예천 보문교~고평교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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