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공무원 100여명이 24일 경북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쯤 산사태가 발상한 예천군 감천면 천향2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피해 복구 작업을 함께했다. 앞서 이 도지사는 천향2리 마을에 홍 시장 일행이 도착하자 "삽질 잘 하시니 감독 좀 하고 가이소(가세요). 우리 집에 도와주러 왔는데 형식적으로 하고 가면 안됩니다"며 홍 시장을 반겼다.

김용국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