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예천, 31일까지 수해 피해 접수 받아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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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6  |  수정 2023-07-25 16:14  |  발행일 2023-07-26 제10면
특별재난지역 예천, 31일까지 수해 피해 접수 받아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수해 현장에 중장비와 복구인력이 투입돼 응급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경북 예천군이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를 오는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이번 조사에는 주택 파손·침수,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뿐 아니라 도로 침수·파손, 마을진입로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까지 포함된다.

군은 빠르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인 4개 면(용문·효자·은풍·감천)에는 지난 21일부터 군청 공무원 40명(각 면별 10명씩)을 추가로 투입해 현장에서 농지와 비닐하우스 침수 등 농업인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예천지역은 지금까지 도로와 지방하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161건 파손이 확인돼 복구가 진행 중이며 주택 196동, 농경지 1천203㏊가 유실 또는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황재극 예천군 안전재난과장은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사유시설만이 아닌 소중한 생명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군민들은 큰 피해로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작은 피해라도 접수해 누락 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글·사진=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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