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호우 피해 입은 이재민 위해 '긴급 안심키트' 지원 주목

  • 장석원
  • |
  • 입력 2023-07-26 14:09  |  수정 2023-07-27 08:56  |  발행일 2023-07-26
경북개발공사, 호우 피해 입은 이재민 위해 긴급 안심키트 지원 주목
27일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이재민들을 위해 만든 긴급 안심키트를 호우 피해를 입은 예천을 비롯한 영주와 문경, 봉화지역에 골고루 나눠줬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안심키트'를 지원해 주목받고 있다.

공사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이재민들에게 건넬 안심키트를 직접 만들었다.

긴급 안심키트에는 여름 이불과 구급함, 전복죽 등이 들어 있다. 이날 만든 300개(싯가 2천만 원 상당)의 안심키트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에 전달했다.

27일 전달된 키트는 이재민 임시거처인 경북도립대와 벌방리 마을회관 2개소에 150여 개 우선 지원됐다. 잔여분은 호우 피해를 입은 영주와 문경, 봉화 등의 지역에 골고루 보내질 예정이다.

이재혁 사장은 "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심정으로 구호키트를 제작했다"며 "공사가 보유한 역량을 수해복구 활동에 집중해 이재민분들의 신속한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석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