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구는 ‘대프리카’라는 별명을 실감케 할 만큼 무더운 날씨였다. 하지만 대구실내빙상장안은 바깥 날씨와는 반대로 긴팔 옷을 꺼내 입어야 할 정도로 쌀쌀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바깥의 찜통더위를 피해 실내빙상장을 찾은 시민들은 스케이트를 타며 더위를 날려 보냈다.
실내빙상장 안에서는 여름방학특강 스케이트 교실도 진행됐다. 쇼트트랙, 피겨 종목 특강이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8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실내빙상장에서 시민들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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