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 인터뷰 "군민 늘리고 곳간 채울 것"…세일즈맨 자처 '광폭행보'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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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2 07:49  |  수정 2023-08-02 07:52  |  발행일 2023-08-02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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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를 군정 목표로 내건 김재욱 〈사진〉칠곡군수는 칠곡군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기업 유치와 국·도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열악한 지방재정 현실에서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과 공모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행정력을 집중했다.

김 군수는 "지방의 상황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장기간의 코로나19 대응 등에 따른 재정지출 규모 확대로 지자체마다 재정 운용이 어렵다"며 "지방소멸 위기를 맞아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핵심 공약과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정부 공모사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공모사업팀을 신설했다. 그는 "공모사업의 대상과 범위가 갈수록 확대돼 직원들의 대응 역량이 공모사업의 경쟁력으로 곧바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직원들의 공모사업 실무역량과 잠재력을 증진시켜 군정 현안사업과 연계한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군수는 "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변하지 않는다. 저부터 직접 발로 뛰고 칠곡을 세일즈 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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