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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전남 순천대에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예천군이 2개 분야 수상이라는 쾌거를 일궜다. <예천군 제공> |
경북 예천군이 지난달 27일 전남 순천대에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과 기후환경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을 주제로 △일자리 및 고용 개선 △불평등 완화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를 평가했다. 전국 155개 기초지자체에서 364개 사례를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본선 프레젠테이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예천군에 최우수상을 안겨준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조성' 사업은 잊혔고 쇠락하는 전통마을과 건축물에 마을호텔·금당주막·체험장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함으로써 문화유산 가치를 보존하고 전통마을에 활력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후환경 분야 우수상을 받은 '클린예천 만들기 범군민 프로젝트'는 △플로깅과 뚜벅이를 연계한 군민 참여 쓰담달리기 확산 △보물마차 운영 △도청신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재탄생 등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한 사례로 호평받았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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