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버스업계, 호우 피해지역 무료버스지원 확대 시행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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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1 13:21  |  수정 2023-08-01 13:28  |  발행일 2023-08-01
8.1~15일까지 호우피해지역 주민 이동편의 지원
경북 버스업계, 호우 피해지역 무료버스지원 확대 시행
경북 예천군 수재민들이 무료 승합차에 탑승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버스업계와 함께 호우 피해 지역 무료 버스 운영을 확대 시행한다.

경북도는 집중호우 수재민을 대상으로 한 교통편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교통 지원은 피해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개별차로 방문하는 자원봉사자로 인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예천 수해 복구 지역에 무료 승합차 3대를 투입한다 . 해당 승합차는 예천 경북도립대에서 출발해 피해 지역을 왕복주행한다. 주로 침수 피해 주민들의 임시주거시설 이동과 물자수송, 그외 자원봉사자·군인 등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수해민에 버스 71회 , 택시 118회 등의 교통 편의를 제공해 총 1천600여명을이송했으며, 침수피해차량 247대를 무상 점검하기도 했다.

최영숙 도 경제산업국장은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지원해주신 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 수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져 지역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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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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