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태풍 '카눈' 대비 학교시설 긴급점검

  •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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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7 10:30  |  수정 2023-08-07 11:18
교육부, 태풍 카눈 대비 학교시설 긴급점검
지난 6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와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부분적으로 수영금지가 내려지다 이날 오후부터 정상적으로 입욕이 허용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도 교육청과 학교 시설 전반을 긴급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카눈은 경상·강원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교육부와 각 교육청은 각 학교의 비탈면·옹벽 등을 점검하고, 지난달 수해를 입은 학교 시설에 대해 안전조치·복구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염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학기 개학에 맞춰 냉방시설 작동 여부, 전기 시설도 살펴본다. 학교 급식시설·설비 전반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김천홍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태풍·폭염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교직원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 시·도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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