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팝 콘서트, 아이브·뉴진스 합류…총 19개 팀 출연

연합뉴스

그룹 아이브가 오는 11일 마포구 서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에 출연한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마지막 일정으로 펼쳐지는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는 아이브(레이, 가을, 장원영, 안유진, 이서, 리즈)가 합류한다.

아이브는 지난 6일 K-팝 콘서트에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일정이 연기되며 취소됐다. 잼버리 대원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일정을 조정해 K-팝 콘서트에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는 10일 잼버리 K-팝 콘서트에 아이브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아이브가 6일 공연 출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일정을 조정해 자발적으로 상암동 K-팝 콘서트에 출연키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며 “최정상 아이돌 그룹 아이브가 라인업에 포함되어 잼버리가 압도적인 K-팝의 매력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당초 지난 6일 새만금 야영장에서 열릴 K-팝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날짜와 장소 변경으로 명단에서 빠졌었다.

뉴진스도 당초 같은 날 출연 예정이었던 KBS ‘뮤직뱅크’가 결방되자 이번 콘서트 무대로 일정을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 어도어 제공

한편, K-팝 콘서트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치러지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마지막 일정이다. 11일 오후 5시30분부터 6시까지 폐영식이 진행되고, 그 뒤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콘서트가 이어진다.

이날 열리는 K-팝 콘서트에는 아이브와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총 19개 팀이 출연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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