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구미시 선산읍 천연기념물 357호 반송 일부 쓰러져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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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0 08:01  |  수정 2023-08-10 10:40  |  발행일 2023-08-10
나이 430년, 천연기념물 357호

구미소방서 안전조치 후 문화재청과 구미시 통보

 제6호 태풍 '카눈' 의 한반도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경북 구미에서는 천연기념물 '반송' 일부가 쓰러졌다.

 

10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357호 반송 일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안전조치 후 문화재청과 구미시에 통보했다.

1988년 4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송의 수령은 430년, 높이 13m, 가지 넓이는 동서로 19.2m, 남북으로는 20.2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반송이다.

 

한편, 구미에서는 9일 오후 7시 22분 선산읍에서 주택 담벼락이 기울었다는 신고가 접수됐

고, 오후 7시 43분에는 구포동 철거 예정 공장의 지붕 낙하 위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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