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카눈의 영향으로 KTX·SRT 일부 노선 운행 중단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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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0 10:52  |  수정 2023-08-10 10:52  |  발행일 2023-08-10
[태풍 카눈] 카눈의 영향으로 KTX·SRT 일부 노선 운행 중단
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상륙을 앞두고 있는 1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에서 시민들이 강풍을 피해 힘겹게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KTX·SRT 노선이 운행 중단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기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지역 일부 열차를 운행하지 않고 있다. 대상 열차는 남해안 지역(목표, 여수엑스포, 광주송정, 진주, 마산, 포항, 구포 경유 등)노선,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다. 고속구간 연쇄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KTX(일반철도 구간 경유 포함) 및 동해선(부전~태화강) 광역전철도 포함이다.

고속열차의 경우 태풍 이동경로, 풍속 및 강우량에 따라 170㎞/h 이하로 서행 운전하거나 일시 정차할 수 있다. 또 코레일은 선로에 설치된 기상검지장치의 정보를 바탕으로 열차를 감속 운행하거나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강풍이 초속 30m 이상인 경우 고속선은 170㎞/h 이하 운행, 일반선은 운행이 중단된다.

SR도 SRT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탄력적으로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된 열차는 총 25개 열차다. 경부선 21개, 호남선 4개 열차가 중단됐다.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표역 구간은 18개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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