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지난 1분기 국민제안 20대 이하 참여율 높아"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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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8 09:46  |  수정 2023-08-18 11:06  |  발행일 2023-08-18
지난 1분기 국민제안 총 1만1천533건 접수

제안 키워드는 코로나, 피해자, 중국, 부동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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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을 치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18일(현지시간)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지난 1분기 접수된 국민제안 1만1천여건을 분석한 결과 20대 이하와 50대의 참여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은 이날 올해 1분기 국민제안 운영 경과를 담은 '국민제안 보고서 제3호'를 발간했다. 1분기에는 국민제안 총 1만1천533건이 접수됐으며 소관기관에 배분된 뒤 지난 6월 말까지 92%가 답변이 완료됐다. 분야별로 보면 행정·안전(12.8%), 경찰·검찰·법원(11.7%), 재정(8.9%) 순으로 비중이 컸다. 신청인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25.2%로 가장 많았고 50대(20.7%), 40대(18.6%)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3분기 이후 20대 이하 참여 비중은 지속해 상승했다"며 "노동·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빅데이터 분석으로 뽑은 주요 제안 키워드는 코로나, 피해자, 경찰서, 중국, 부동산, 일자리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통령실은 1분기 국민제안 가운데 운전면허시험장 주말 운영 확대 등 13건을 3차 정책화 과제로 발굴한 상태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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