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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을 치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18일(현지시간)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연합뉴스 |
대통령실이 지난 1분기 접수된 국민제안 1만1천여건을 분석한 결과 20대 이하와 50대의 참여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은 이날 올해 1분기 국민제안 운영 경과를 담은 '국민제안 보고서 제3호'를 발간했다. 1분기에는 국민제안 총 1만1천533건이 접수됐으며 소관기관에 배분된 뒤 지난 6월 말까지 92%가 답변이 완료됐다. 분야별로 보면 행정·안전(12.8%), 경찰·검찰·법원(11.7%), 재정(8.9%) 순으로 비중이 컸다. 신청인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25.2%로 가장 많았고 50대(20.7%), 40대(18.6%)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3분기 이후 20대 이하 참여 비중은 지속해 상승했다"며 "노동·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빅데이터 분석으로 뽑은 주요 제안 키워드는 코로나, 피해자, 경찰서, 중국, 부동산, 일자리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통령실은 1분기 국민제안 가운데 운전면허시험장 주말 운영 확대 등 13건을 3차 정책화 과제로 발굴한 상태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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