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주>삼송BNC 대표 쪽방거주민 냉방비 지원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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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9 11:36  |  수정 2023-08-19 11:37  |  발행일 2023-08-22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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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가운데) (주)삼송BNC 대표가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장민철 대구쪽방상담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박성욱 <주>삼송BNC 대표는 지난 11일 대구 중구 행복나눔의집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쪽방거주민 냉방비 지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대구아너 소사이어티 1억원 클럽 회원인 박 대표는 통옥수수빵으로 유명한 삼송빵집을 경영하고 있다. 삼송빵집은 1957년 월남실향민 고(故) 박찬호씨가 남문시장에서 빵집을 개점하면서 부친 한동씨에 이어 대구에서 3대째 제빵 장인의 맥을 잇고 있다.

재작년 본사를 중구 동성로에서 수성구 두산동으로 옮겨 삼송1957와인비스트로도 론칭했다. 현재 삼송프랜차이즈직영점 23개와 가맹점 1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옥수수 스마트팜과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외식 산업 및 옥수수 관련, 종합 테마파크를 구상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도 적극적이다. 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2015년부터 8년째 푸드뱅크나 복지관, 주민센터 등에 빵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서문시장 화재피해 상인 지원, 수성구 학교밖 청소년 후원 등을 하고 있다.

박성욱 대표는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으로부터 쪽방거주민의 여름나기가 매우 고통스럽다는 말을 듣고 냉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쑥스러워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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