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내게 필요한 공공데이터 알아보고 써보세요"

지난 18일 대구도시철도 반월당 환승역에서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들이 공공데이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18일 반월당 환승역에서 국가 정보화 전문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합동으로 공공데이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도시철도 이용 승객에게 공공분야 데이터의 통합창구인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을 소개하고, 공공데이터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제작한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공데이터란 공공기관이 만들어내는 공적인 정보를 뜻한다. 대구교통공사의 공공데이터로는 '수송수입 현황' '호선별 열차시각표' '전동휠체어 충전기 정보' 등이 있다. 올해는 안전 관련 사회적 이슈 및 시민 대상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진 옥외대피소 현황' '무재해 현황' '스마트도서관 운영 현황' 등 5건의 데이터를 신규 개방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민과의 적극적인 데이터 소통을 기반으로 수요 중심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이용 문화 확산 및 활용 지원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