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8월24일 간추린 뉴스

  • 김용국
  • |
  • 입력 2023-08-24 08:45  |  수정 2023-08-24 08:46

 

 

1. 구미 ‘올곧’ 냉동김밥 미국서 돌풍...수십만 개 금새 완판

 경북 구미시 산동읍에 본사가 있는 신생 식품업체 '올곧'이 만든 냉동김밥 230톤 수십만 개 분량이 이달초 미국 시장에서 순식간에 완판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올곧은 제조시설 5천319㎡에서 연간 1천314톤의 김밥을 생산하는 국내최대 김밥 생산 기업입니다. 23일 오전 회사 홈페이지는 급증한 방문객으로 한때 마비됐고, 회사를 방문하고 싶다는 언론, 업체 관계자의 문의가 쇄도했습니다.
 

2. 대구 도시철 엑스코선, 경북 메타버스 허브 국비 반영

대구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과 경북의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됩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협의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재정 건전성을 지키되 약자 복지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편성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주 국무회의를 거쳐 9월 1일 국회에 제출됩니다.


3. 대구경북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잇따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대구와 경북에서도 규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심판 대구 시국회의는 "지구상에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이 극악무도한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경주시민행동도 "일본산 농수산물 수입 금지를 전면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대구 로봇업계 숙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예타 통과

대구 로봇업계의 숙원사업인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사업'이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1차 도전에서 경제성에 발목이 잡혀 고배를 마신 뒤, 재심 끝에 힘겹게 예타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로봇 테스트 필드 조성 사업은 1천997억원을 투입하며, 2028년까지 추진합니다. 로봇 테스트 필드가 본궤도에 오르면 대구는 서비스 로봇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로봇 분야의 혁신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대구 수성구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 신설 사업 '청신호'

대구 수성구 황금동과 범안 삼거리를 잇는 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총 길이 3.1 킬로미터 구간에 2천798억원을 들여 2032년까지 왕복 6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예타가 최종 통과돼 도로가 개설되면 출퇴근 시간대 달구벌 대로와 범안로 일대 교통 정체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6.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독감 수준 '4급'으로 하향

정부가 31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독감과 같은 '4급'으로 낮춥니다. 코로나19는 지난 2020년 1월 국내 유입 직후 가장 높은 1급으로 분류됐고, 작년 4월25일 2급으로 분류된 이후 1년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4급이 됩니다. 4급은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그동안 시행되던 전체 확진자 집계는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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