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소방·안전 분야 전문박람회인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7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특수차량과 개인방호장비 등 소방안전 분야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다. 소방청과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협회, 코트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다.
전시회는 엑스코 동관 전시장 전체와 서관 전시장을 포함한 2만5천㎡에서 378개사 (1천 372부스)가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전시 면적(1만7천㎡)이 넓어졌다. 참가업체도 지난해 (315개사) 대비 20% 늘어났다.
구매력있는 해외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전시관에는 '소방 UAM(무인체계) 특별관'이 마련된다. 소방분야 디지털 전환 트렌드와 업그레이드된 소방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국제회의와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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