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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 |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9월 1일 제36대 한국원자력학회장에 취임한다.
지난 8월 11일에 열린 제95차 평의원회에서 이기복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제36대 수석부회장이자 제37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신임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를 취득했다.
과학기술부 원자력국 사무관, 제주대 에너지공학과 부교수, 한국연구재단 원자력단장을 지냈고, 국무총리실 이용개발전문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산업부 에너지위원, 한국연구재단 이사직을 맡고 있다.
학회에서는 NET 편집위원, 사업 이사, 원자력 정책·인력과 협력 연구 부회장을 지냈다.
그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원전의 안전성과 사용후핵연료 대책에 대한 우려를 넘어서기 위해 기술개발과 함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원자력의 개발, 발전과 안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다. 현재 6천 명의 회원이 전문분야별 12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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