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 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 '6일 황금 연휴'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내수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장의 숙박 할인쿠폰 배포,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부가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함에 따라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의 '황금 연휴'가 생기게 됩니다.
2. '선거법 위반 혐의' 김천시장 구속...영주시장 징역3년 구형
지난 2021년 설과 추석에 공무원들을 통해 유권자에게 선물을 돌린 혐의를 받은 김충섭 김천시장이 31일 구속됐습니다. 민선 8기 대구경북 지역 지방자치 단체장 중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남서 영주시장에 대해선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3. 경북 칠곡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3시간 40분만에 검거
경북 칠곡의 한 새마을 금고에서 31일 현금 2천여 만을 빼앗아 달아난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칠곡군 석적읍의 새마을 금고에 침입해 금고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천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용의자는 도주 후 3시간 40분만인 오후 7시57분쯤 대구 동구 파계사 주차장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 대구 명복공원, 주민쉼터 된다…市 '현대화 사업' 발표
대구 도심 유일의 화장시설인 명복공원의 현대화가 이뤄집니다. 대구시는 31일 지역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화장로 등 건물전체가 지하화되고, 지상에는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 자연친화적 공간이 조성됩니다. 명복공원은 현 위치에서 1966년부터 57년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5. 대구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완화 신암초등 인근 1곳뿐
경찰이 9월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심야 시간대 속도 제한을 전면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가 하루만에 번복한 가운데, 대구에선 북구 신암초등 인근 대현로 1곳이 속도제한을 완화합니다.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오전 8시까지 제한속도를 시속 50㎞ 킬로미터로 상향 운영합니다. 대구경찰청은 스쿨존 속도제한 시범운영을 통해 확대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6. 삼성 6명, 亞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표팀 예비명단 올라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23 대표팀 예비 명단 62명에 삼성 라이온즈 선수 6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투수에는 원태인·이승현이 이름을 올렸고, 내야수엔 이재현과 김지찬, 외야수엔 김성윤·김현준이 뽑혔습니다. 구단별로는 롯데 자이언츠가 총 9명으로 가장 많고, NC 다이노스 · 키움 히어로즈가 각 7명입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지난 2017년 첫 대회가 개최됐고,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합니다.

김용국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