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문대 수시] 경북도립대, 등록금 전액 장학금·공무원 양성大로 이름값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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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4  |  수정 2023-09-04 08:04  |  발행일 2023-09-04 제12면
대구·경북 유일의 공립대학

안동대와 '글로컬대' 예비지정

[2024 전문대 수시] 경북도립대, 등록금 전액 장학금·공무원 양성大로 이름값
[2024 전문대 수시] 경북도립대, 등록금 전액 장학금·공무원 양성大로 이름값

경북도립대는 대구·경북의 유일한 공립대학이다.

경북도립대에 입학하는 학생은 등록금 걱정이 없다. 2018학년도 신입생의 입학금을 폐지해 교육비 부담을 낮췄고, 작년부터는 신입생과 재학생의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경북도립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21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기관평가인증 '인증대학'(2022~2026년),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지원사업(RIS) 참여대학,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각종 국책사업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명문 공립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 공무원 양성대학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3년간 일반행정직, 사회복지직, 토목직, 소방직 등 82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2022년 대학정보공시를 분석한 결과 경북도립대 졸업생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취업한 비율은 14.3%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인 5.5%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신도청시대 중심대학으로 경북 도정 발전 전략의 싱크탱크, 지역공동체 HUB 기능 등 공익적 역할이 더욱더 기대된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 안동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교육부의 핵심 사업인 글로컬대학30에 안동대와 공동신청으로 예비지정에 선정됐다. 예비지정에 선정된 15개 대학 중 10개 대학이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면 5년간 1천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양 대학은 통합과 글로컬대학을 통해 세계적인 대학, 명품 대학으로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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