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의원, '방산 수출산업화 정책 도입' 토론회 개최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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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6  |  수정 2023-09-07 08:31  |  발행일 2023-09-06 제4면
구자근 "지역 특성 반영한 방산산업 구축 방안 마련"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서 2차 토론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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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구자근(구미갑) 의원이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방위산업 육성 연속 토론회의 일환으로 '방산 수출산업화 정책도입의 필요성 및 지원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연속 토론회는 K-방위산업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발전을 위한 논의를 위해 기획됐다. 방위사업청, 한국국방기술학회, 산업연구원, 국가기술진흥연구소, 구미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민간 기업도 뜻을 모았다.

이날 1차 토론회에서는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 유형곤 센터장이 '방산 수출산업화 정책 도입의 필요성 및 지원방안'을 발제했다.
유 센터장은 "지속적인 대규모 방산 수출 성사를 위해서는 국내 생산, 현지 생산 등 기존 유형을 포괄해 새로운 수출 유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업체 친화적인 획득제도 마련, 업체 R&D 투자 확대 유인 마련, 생산 국산화에서 기술 국산화로 재편, 방산 생산거점의 글로벌 진출방안 수립 등으로 수출산업화 정책을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기현 대표는 윤석열 정부 기조에 맞춰 방산 수출산업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가안보와 직결된 핵심 산업이자 최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방위산업에 투자와 실효성 있는 지원, 제도 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구 의원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진흥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과감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구미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지로 K-방산을 이끌어나갈 거점도시인 만큼, 체계적인 지원방안과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방산 산업 구축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차 토론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방산 클러스터의 해외 사례와 국내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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