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갓파이' '군위 자두빵'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선정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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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7  |  수정 2023-09-07 13:53  |  발행일 2023-09-07 제2면
달구벌보석양갱, 황금은행빵, 'Take Home Daegu'도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 결과 5개 제품 뽑아

상품화 지원금 및 마케팅, 판로 확보 지원
팔공갓파이 군위 자두빵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선정
팔공갓파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팔공갓파이 군위 자두빵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선정
군위 자두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팔공갓파이 군위 자두빵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선정
달구벌 보석 양갱.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팔공갓파이 군위 자두빵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선정
황금은행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팔공갓파이 군위 자두빵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선정
Take Home Daegu(집으로 데려가는 대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팔공갓파이' '군위 자두빵' 등이 대구를 대표하는 시그너처 디저트에 추가로 뽑혔다.

6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열린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결과 대상에 팔공갓파이, 최우수상에 군위 자두빵, 우수상에 달구벌 보석 양갱과 황금은행빵, Take Home Daegu(집으로 데려가는 대구)가 각각 선정됐다.

팔공갓파이의 경우 찜갈비와 팔공산 미나리로 속을 채운 미트파이로, 대구 먹거리를 디저트에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식 출시 전 제품도 있어 디저트의 이름은 아직 '가제'로 조만간 컨설팅 과정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7~8월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대구만의 차별화된 이미지와 스토리를 담은 대구 대표 디저트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공모전은 대구만의 독특한 특성과 지역의 차별화된 이야기가 담긴 미식 기념품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전통과 현대를 재해석한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배수가 선발됐고, 실물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작품이 선발됐다. 선정된 5개 팀에는 상품화 지원금을 비롯해 마케팅과 판로 확보를 위한 혜택이 지원된다.

지난해 개최된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에는 총 44개의 제품이 참여했고, 최종 5개의 제품을 선정해 '달디달구(달디달다 +달구벌의 조합)'라는 공동브랜드로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와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들어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관광 산업 등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대표 디저트' 등의 발굴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관한 고민도 계속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은 여행객들이 대구를 방문하고 돌아갈 때 대구를 기억할 만한 디저트를 발굴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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