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지도자' 여론조사 이재명 19%·한동훈 12%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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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8 12:13  |  수정 2023-09-08 13:02  |  발행일 2023-09-08
한국갤럽 전국 유권자 1천명 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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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 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질의를 듣고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전체 1,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유권자 1천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물은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 19%, 한동훈 법무부장관 12%로 양강을 형성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낙연 전 대표 각각 3%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원희룡 국토부장관·김동연 경기도지사·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2%, 유승민 전 의원·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1%로 나타났다. 4%는 그 외 인물(1.0% 미만 20여 명 포함), 48%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자(337명)들은 한동훈 29%, 홍준표 7%, 원희룡 5% 순으로 선호(의견 유보 45%)했다. 민주당 지지자(339명)들은 이재명 45%를 차지해 이낙연(4%)과 큰 차이(의견유보 34%)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방식으로 진행(응답률 14.6%)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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