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9월 11일 간추린 뉴스

  • 김용국
  • |
  • 입력 2023-09-11 09:50

 


1. 대구고 봉황대기 우승...결승전 네차례 모두 승리

 

대구고등학교가 제51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구고는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세광고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대구고는 봉황대기 결승전에 네 차례 올라 모두 우승한 최초의 팀입니다. 대구고는 우승과 함께 감독상 손경호, 최우수 선수상 양현종, 수훈상 이찬 등 대부분의 개인상을 휩쓸었습니다.

 

 

2. 대구경북지역 지난 10년 평균 헌혈률 전국 최하위권

  대구경북지역 지난 10년 평균 헌혈률이 4.68%로 전국 13개 권역 가운데 10위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평균은 5.54%였습니다. 10일 대한적십자사와 대구경북 혈액원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대구경북 권역 헌혈률은 4.5%였습니다. 경기 1.9%, 경남 3.8%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역시 전국 13개 혈액원 평균 5.1%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헌혈이 저조한 것은 낮은 접근성이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3. 대구 앞산 충혼탑 앞에 길이 32m 에스컬레이터 설치

대구 남구 앞산 충혼탑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됩니다. 대구시는 내년 본예산에 16억원을 편성해 앞산 충혼탑 에스컬레이터 설치 및 참배계단 옆 경사로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에스컬레이터는 기존 계단 좌측 엘리베이터 옆 경사면에 폭 0.6m, 길이 32m 규모로 상·하향 각 1대씩 설치합니다. 내년 연말 준공할 예정입니다.


4. 중소기업 절반 추석 상여금...1인당 평균 45만원 계획

중소기업 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중소기업 48.3% 즉 2곳 중 1곳꼴로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7.3%보다 1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1인당 지급액은 평균 45만원입니다. 임시 공휴일인 10월 2일을 끼워 '황금연휴'를 계획하는 기업도 10곳 중 4곳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 경북 곳곳 출렁다리 설치 경쟁...“난립으로 효과 의문”

 경북지역 곳곳에 경쟁적으로 설치되는 출렁다리를 놓고 경제성 등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의 출렁다리는 6월말 기준 40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관광분야 전문가는 "경북에 출렁다리가 40개 있다는 것은 특별한 관광 상품은 아니라는 의미다. 지자체가 관광객이 흥미를 가질 만한 연계 프로그램을 만들지 못한다면 중복투자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6. SK에코플랜트, 경주에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신설

경북도, 경주시, SK 에코 플랜트가 지난 8일 도청에서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경북 동해안 벨트를 잇는 2차 전지 산업 집적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SK 에코 플랜트는 경주 강동면 일원에 2028년까지 3천300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신설하고 3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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