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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왼쪽) 정부세종청사연합회 회장이 12일 국민의힘 김형동 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정부세종청사연합회 제공. |
포항 출신의 최병욱 정부세종청사연합회 회장이 12일 국민의힘 김형동 노동위원장을 만났다.
최 위원장은 공무원·교사 노조 전임자를 대상으로 한 타임오프제 시행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정부세종청사연합회에 따르면 공무원과 교사 노조의 전임자를 대상으로 한 타임오프제(근로시간면제제도) 시행을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 노동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공무원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여당의 노동 관련 조직이 정부청사를 직접 방문해 공무원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무원·교사의 타임오프제도가 시행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준 만큼 여당도 공무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실에 맞는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형동 위원장은 "공무원·교사 노조의 타임오프제가 공무원 권익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이를 토대로 공무원 노동운동의 공공성이 강화되고, 국민들을 위해 활동에 더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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