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무사회, 경북도교육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지난 11일 경북도교육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 제공>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지난 11일 경북도교육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경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에게 지역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후일 훌륭하게 성장해 나라에 큰 역할을 하는 일꾼이 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대구지방세무사회에 감사한다"면서 "기탁금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앞서 지난 8월에도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을 통해 2천850만원을 경북도에 기탁하는 등 최근 2년간 1억5천여 만원의 성금을 대구경북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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