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9월 15일 간추린 뉴스

  • 김용국
  • |
  • 입력 2023-09-15 09:57


1.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이구동성 “개 식용 금지 입법화”

‘개 식용 금지’가 입법화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 대변인은 14일 '개 식용 금지' 입법 추진 상황에 대해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정책위 수석 부의장도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개 농장과 음식점의 업종전환을 지원하겠다"며, "21대 국회에서 개 식용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2. 지방시대위, '4대 특구·권한이양'으로 지방시대 앞당긴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 위원회가 14일 지방시대 '5대 전략과 9대 정책'을 공개했습니다.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의 주도로 균형발전 정책을 수립·이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회발전 특구와 교육자유 특구, 도심융합 특구 등 4대 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과감하게 이양해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3. 경북도, 지역소멸 극복 모델 '경북형 6대 프로젝트' 마련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지방정부 최초로 지방시대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경북형 6대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다음달 출범합니다. 6대 프로젝트는 지역소멸극복 지방시대로 대전환, 아이디어 산업 주도 대학으로 대전환, 글로벌 개방사회 대전환,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 인구개념 대전환, 청년 중심 사회로 대전환입니다.


4. 경북도청신도시 저수지 '호민지' 부레옥잠으로 골머리

경북도청 신도시 소재 저수지인 호민지가 '부레옥잠'으로 뒤덮여 다른 동식물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연못이나 저수지 등 고인 물에 주로 서식하며,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난 부레옥잠은 미국에서 건너온 다년생 수초입니다. 하지만 강인한 생존력과 급속한 번식 속도로 다른 식물들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또 썩을 때까지 방치하면 수질 정화 효과도 사라집니다.


5. 삼성,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서 장충고 투수 육선엽 지명

삼성 라이온즈가 14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총 10명의 선수를 선발했습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5명, 내야수 4명, 포수 1명을 지명했습니다. 특히 키 190센티미터, 체중 90킬로그램의 신체조건을 갖춘 장충고 투수 육선엽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은 빠른 볼과 변화구 구사 능력, 스테미너 등 선발 투수로 성장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춘 선수로 평가했습니다.


6. 철도노조 파업 첫날 역 평소 분위기...시민 문의전화는 빗발

철도노조가 한시적 파업에 돌입한 14일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은 평소와 다르지 않은 분위기에서 열차 이용객들로 붐볐습니다. 다만, 노조 파업 소식이 알려지면서 코레일 고객센터와 역에는 시민 문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우려한 '철도 대란'은 없었지만 18일까지 철도 파업이 예고된 만큼 주말에 철도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에게는 적지 않은 불편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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