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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업체가 생산한 국산 참기름·들기름 선물 세트.경북도 제공 |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경북도가 7080세대부터 MZ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선물용 가공제품들을 소개했다.
18일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산물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명절 제수 선물용 한과, 떡류, 장류, 유지류, 부각 스낵류, 도라지가공품과 최근 선물로 각광 받는 전통주, 와인 등 25개 추석 선물용 가공품 추천 리스트를 공개했다.
가격대는 2~3만 원대의 실속형 상품부터 10만 원대 이상의 상품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농가 업체 자사몰 또는 경북지역별 온라인 상품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010년부터 도내 약 140여 개 농산물 가공업체를 육성하는 한편,가공 창업 교육과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생산제품 고품질화에 힘써 왔다. 지난달 서울 코엑스 한가위 명절선물전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막걸리, 꿀, 오미자가공품 등 6개 상품 역시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영숙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추석은 도내 농가 업체에서 정성들여 만든 제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라며, "농업기술원에서는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과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