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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참석한 경북 의용소방대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 구미소방서 전규진 대원과 안동소방서 박정옥·권찬희·신미분 대원이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강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 소방본부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제9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경북도 대표로 출전한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19개 팀 73명의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가 참가한 가운데 2개 분야(생활안전분야·심폐소생술분야)에 대해서 실시하고, 분야별 발표자가 10분간 강의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심사 결과 구미소방서 고아남성의용소방대 전규진 대원이 '소망을 가지자'라는 주제로 차량사고 시 소화기와 비상용 망치 사용 방법을 발표해 생활안전 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
안동소방서 안동여성의용소방대 박정옥, 권찬희 대원과 옥동여성의용소방대 신미분 대원은'4분의 기적!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방법을 발표해 심폐소생술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구미 고아남성대 전규진 대원과 안동 안동여성대 박정옥, 권찬희, 옥동여성대 신미분 대원에게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전문 강사를 적극 양성해 도민 안전의식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